“주신 땅을 차지하라”(여호수아 18:1-6)
가나안 땅을 5지파에게 분배한 후에 여호수아는 실로에 회막을 세우고 백성들을 모이게 했습니다. 아직 땅을 차지하지 않은 나머지 7지파가 현재 상태에 만족해 하며 열심을 내어 남은 땅을 차지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미래를 향해 정진하기 위해 하나님과의 만남이 필요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실로에서 모인 이 모임은 신약시대의 교회의 모형입니다. 하나님을 뜻을 실천하기 위해 온 공동체가 한 곳에 모여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미래를 향해 나갈 수 있는 용기를 구합니다. 언약으로 주신 축복의 땅을 앞에 두고 감당해야 할 사역을 미뤄서는 안됩니다. 구원의 완성이 이루어지기까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야 합니다. 축복의 땅으로 나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을 깨닫고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생활이 신자의 삶입니다. 교회는 이 일을 성취하기 위해 모인 믿음의 공동체입니다.
1. 하나님과의 만남이 필요합니다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삶을 돌아보며 미래를 다시 계획하고 마음을 다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개인이 들을 수도 있지만 신앙의 공동체가 함께 그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주일예배가 바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2. 복된 사역을 미루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성도의 복된 생활을 약속해 주셨습니다.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고 머물러 있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구원의 완성입니다. 열성을 가지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의 땅을 향해 끝까지 나아가야 합니다.
3. 완전한 순종이 필요합니다
여호수아는 아직 땅을 분배 받지 않는 지파에서 세 명씩 뽑아 땅의 지형을 파악하고 받을 기업에 따라 그림을 그리라고 명령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땅은 이미 소유가 허락된 땅입니다. 비전을 품고 완전한 순종을 통해 그 땅을 차지해야 합니다.